[시그널] 제주맥주, IPO 일반 청약 흥행..증거금 5.8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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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전문 기업 제주맥주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제주맥주는 일반 청약 경쟁률이 1,748.25대 1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맥주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2,600~2,900원) 상단을 넘어선 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한편 공모를 마무리한 제주맥주는 1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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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 입성
수제 맥주 전문 기업 제주맥주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1,700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서며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특례) 상장 기업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일반 청약 경쟁률이 1,748.25대 1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35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2,600~2,900원) 상단을 넘어선 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제주맥주는 수제 맥주 제조, 수입 및 유통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미국 뉴욕 1위 수제 맥주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기술제휴 및 최신 생산설비 도입 등으로 고품질 맥주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연평균 147.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양조장 시설 투자 및 시장개척, 마케팅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2025년까지 매출 1,884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분야 투자를 늘려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를 마무리한 제주맥주는 18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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