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의 맛' 조작 전혀 몰라, 잘못된게 있다면 사과+노력해야"(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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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영상 속 박명수는 '휴대폰 바탕 화면', '무야호 아시나요?' 등 구독자들이 보낸 질문을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가 "다 하겠다"고 자신있게 답하자, 제작진은 "'아내의 맛' 조직인지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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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명수가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5월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50만 구독자 기원 박명수 Q&A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휴대폰 바탕 화면’, ‘무야호 아시나요?’ 등 구독자들이 보낸 질문을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를 보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같이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욕심을 갖고 배 아파하면 해결될 일이 없더라.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훈훈하게 답했다. 제작진은 다시 한번 “부럽다 YES or NO”라고 질문했고, 박명수는 “YES”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 부드러워졌다는 평에 대해 스스로도 체감하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집안이 좀 안정되니까.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서로 트러블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으니까 밖에 나와서 짜증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질문 대답할 수 있으실까”라고 한 구독자의 질문을 보고 주저했다. 박명수가 “다 하겠다”고 자신있게 답하자, 제작진은 “‘아내의 맛’ 조직인지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했던 질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 박명수는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촬영을 나가면 최선을 다하는 거지. 누가 와서 얘기를 안 해주는데 제가 어떻게 알겠나”라며 “나중에 그런 일이 터졌을 때 그런 점이 있었구나 하는 거지. 잘못된 게 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좀 더 앞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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