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학과] 농업과 기술이 만나는 첨단 농업의 미래

공주대학교 스마트팜공학과

미래 스마트 농업인을 기르는 산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및 동물의 생육 환경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농업을 의미한다. 특히 자동제어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농산물의 상태를 관측하고, 계량화된 정보를 수집하면서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인구의 감소, 소비자의 다변화로 인해 기존 농업이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하면서 스마트팜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공주대학교는 2021년 기존 ‘생물산업기계공학전공’에서 ‘스마트팜공학과’로 학과명을 개칭했다. 공주대학교 스마트팜공학과에서는 기존 농업 지식뿐만 아니라 스마트팜공학 분야의 다양한 융복합 지식을 교육하며, 첨단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팜에 공학적 지식을 더하다스마트팜공학과에서는 스마트 온실, 스마트 축산, 스마트 공정공학, 스마트 노지 등 4가지의 주요 스마트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공학의 기초가 되는 유체역학, 열역학 등을 학습하고 농업동역학 및 실습 과목을 통해 스마트팜에 이용되는 기초 이론 및 원리를 배운다. 또한 학년마다 CAD, INVENTER, 코딩, 공작 등 실습과목을 배우고 실무 능력에 대한 응용능력을 익히며 과학적 지식과 응용능력을 갖춘 공학도이자 농업 전문인으로서 성장한다.

대한민국 농업을 이끄는 리더전공 관련한 자격 취득을 위해 첨단설계 CAD 자격취득반, 농촌진흥청 취업반 등 전담반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들은 로봇 및 영상처리 자동화, 바이오공정공학, 스마트농업 기계, 스마트팜 환경·에너지조절 등 전문 연구실에서 활동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다. 교직이수를 통해 농업고등학교 교사로 진출이 가능하며, 생명 농업 증진을 위한 농업직 공무원 및 농촌 지도사, 기타 농·공업 관련 산업체에도 취업한다.

꿈의 길을 활짝 여는 지원제도학과 생활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여러 지원제도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최신 시설 속에서 첨단 학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과 내에 화상 회의실을 설치하고, 학과 스터디 그룹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또, 2,3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제 농기계 박람회 및 국내 농기계 박람회 견학을 통해 스마트팜의 미래와 자신의 꿈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를 모색한다.

미니 인터뷰
한재웅 | 스마트팜공학과
학과장

우리 학과 이래서 좋아!

스마트팜공학과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만들어진 스마트팜 관련 학과입니다. 우리 학과는 2020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스마트팜 분야에 선정되어 4년간 지원을 받으면서 강의실과 연구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첨단 교육이 가능한 학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의 인재상은

IT, 자동차, 로봇 등의 새로운 기술과 동영상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우리 학과에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미래 기술들이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어디에, 어떻게, 어떤 원리로 적용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관심이 있고, 미래 농업의 발전을 함께할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우리 학과 학생이 되고 싶다면 명심해!스마트팜공학과에서는 농업, 전기·전자, 기계, 생물 등의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다가올 미래 농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을 스마트팜 분야에 공학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초 학문이 수반되어야 하며, 특히 과학과 수학의 기초 지식을 충분히 익혀야 전공 수업을 100%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차근차근 배워가는 기회가 많이 있으니 꼭 우리 학과로 오세요!

이은주 MODU매거진 기자 silver@modu1318.com

글 이은주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