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영·유아 무상급식 속도.."초등 급식 단가 수준"

손형주 2021. 5.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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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이 구체적인 지원 단가를 검토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에 영아 2천110원, 유아 1천510원을 지원해 초등학교 급식 단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급식 질을 높인다는 방안을 일차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가정양육 영유아에게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급식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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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서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이 구체적인 지원 단가를 검토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초등학교 급식 단가와 동일한 4천10원을 기준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급·간식비 형태로 지원하는 보육료는 영아 1천900원, 유아 2천500원 수준이다.

군은 이에 영아 2천110원, 유아 1천510원을 지원해 초등학교 급식 단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급식 질을 높인다는 방안을 일차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가정양육 영유아에게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급식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형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의 키워드는 공정과 양질"이라며 "군 내 0세부터 7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공정하게 양질의 무상급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보약 같은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국가 미래 투자사업"이라며 "단순히 예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무상급식이 실시되는지 감시하는 학부모와 영양 전문가, 군이 참여하는 영유아 무상급식 모니터링 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테스크포스(TF)를 지난 6일 구성해 본격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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