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국가교육회의 개최..문재인 정부 교육분야 성과·과제 제시

김명희 2021. 5.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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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차 회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계획(안)' 등을 의결하고 '정부 4년간 교육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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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국가교육회의가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렸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차 회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참여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계획(안)' 등을 의결하고 '정부 4년간 교육 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먼저 17일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국민참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권역별 토론회, 청년 토론회, 집중 토론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국가교육회의는 국민 의견 수렴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현장교원 의견 수렴의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국민의견 수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국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지역별·주체별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에서의 주요 교육의제'를 논의하고 발굴하기로 했다.

이날 국가교육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교육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교육부 보고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초·중·고 전면 온라인 개학 및 등교-원격수업 병행을 실시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방역에 힘썼다. 또 유아부터 대학까지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국공립유치원 확충, 유치원 3법 개정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또 2025년 자사고 등의 일반고 일괄 전환 및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확대,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형 사립대(16개교)에 대한 종합감사 실시 등을 통해 입시 경쟁 완화 및 교육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학교공간 혁신을 추진했다.

교육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및 격차 심화에 국가 차원의 대응과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집중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전체 학생의 등교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되면 국가교육과정이 학습자의 삶, 지역 및 학교 현장과 밀착해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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