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OTT '시즌' 자회사 분사 추진..지니뮤직 최대주주로

박종진 2021. 5. 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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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분사를 공식화했다.

KT는 미디어·콘텐츠 분야 그룹 구조 개편과 모바일 미디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KT 내 시즌 운영 조직 모바일미디어사업-P TF를 분사해 신설법인 'KT시즌'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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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OTT 시즌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분사를 공식화했다.

KT는 미디어·콘텐츠 분야 그룹 구조 개편과 모바일 미디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KT 내 시즌 운영 조직 모바일미디어사업-P TF를 분사해 신설법인 'KT시즌' 설립을 추진한다.

국내 다른 OTT와 마찬가지로 애자일한 조직 구성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최소화하고, 콘텐츠 기획·제작·수급 등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KT는 KT시즌을 100% 자회사로 분사하고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니뮤직 최대주주를 KT시즌으로 변경한다. 지니뮤직은 KT와 최대주주 변경 계약을 체결, KT 손자회사가 된다.

KT 관계자는 “지니뮤직 최대주주 변경은 그룹사 재편과정으로 신사업 진출 등과는 관계없다”며 “시즌은 올레 tv·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등 방송 플랫폼, 스카이TV 채널 등과 함께 KT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할 또 하나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시즌은 정보통신사업, 인터넷멀티미디어(IPTV)방송사업·방송채널사용(PP)사업, 뉴미디어사업 등을 영위한다. 현물출자에 대한 법원 인가 시기에 따라 이르면 6월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KT시즌 초대 대표이사는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선임될 예정이다. 대표로 공시된 최규철 KT 그룹경영1담당(상무보)은 법원 인가 등 법인 설립 업무를 총괄한다.

KT시즌은 우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 KT스튜디오지니와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한다. KT 관계자는 “KT그룹 미디어·콘텐츠 구조 개편은 지속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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