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추진..'샹그릴라 대화' 주목

신새롬 2021. 5.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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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이른 시일 내에 한미일 3국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아시아 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이르면 다음 달 성사될 전망입니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키드 회의를 열고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키로 한 겁니다.

다음 달 4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릴 아시아 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뒤 2년 만입니다.

한미 국방 당국은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와 더불어, 전작권 전환, 연합훈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KIDD 회의와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 다루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양국은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합훈련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여타 핵심 작전 시설들로의 접근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추진을 재확인한 동시에, 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돼야 한다는 미국 측의 입장이 강조됐습니다.

양국은 오는 9월 두 번째 키드 회의를 한 뒤, 논의 결과를 10월에 열릴 한미안보협의회, SCM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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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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