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위기 대응·인재양성 등 '지역혁신 방안' 놓고 논의

강대한 기자 2021. 5.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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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4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문화분과의 회의를 열어 기후위기 대응과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역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 사회혁신문화분과는 도내 다양한 사회단체 등과 교류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소통하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을 자문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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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문화분과 회의 개최..독일 아우스빌둥 연구사례 발표
김경수 "기후위기 대응부터 인재양성·일자리까지 동시에 해나가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가 14일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문화분과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5.14. ©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14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문화분과의 회의를 열어 기후위기 대응과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역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 사회혁신문화분과는 도내 다양한 사회단체 등과 교류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소통하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을 자문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정 중점과제인 ‘기후위기 대응 사회혁신 실험’의 과제 계획이 공유됐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미경 위원(독일정치경제연구소장)은 독일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제도를 소개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현장 훈련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기술과 이론을 함께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기술인력 양성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이를 경남도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추진정책과 연결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논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요즘 경남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경남이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은 주로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를 중요하게 꼽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혁신문화분과에서 함께 고민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에서부터 인재양성, 그리고 일자리까지 여러 가지 정책과 사업을 동시에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속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정책적으로 실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들을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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