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인재 양성' 울산과학대 로봇기술교육센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로봇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미래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로봇산업 인재를 육성할 교육센터가 울산에 설립됐다.
로봇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조립 공정 라인과 실습실을 갖춘 교육기관은 울산에서 울산과학대가 유일하다.
울산과학대는 특히 현대로보틱스, 에이치씨엔씨과 산업용로봇 티칭 자격증 신설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조리공정 라인에 실습실도
현대로보틱스 1억7천만원 기부..티칭 자격증 준비
울산과학대학교는 14일 오후 남구 무거동 서부캠퍼스 2공학관에서 로봇응용기술교육센터를 개소했다.
로봇산업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조립 공정 라인과 실습실을 갖춘 교육기관은 울산에서 울산과학대가 유일하다.
센터는 6대의 다관절로봇과 1대의 협동로봇을 이용한 조립공정 데모라인과 로봇을 제어하는 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실로 구성된다.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이진우 교수는 "산업현장에서는 여러 형태의 부붐을 조립해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 과정에서 로봇암(팔) 등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모사한 것이 데모라인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생산라인이 자동화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센터는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협동로봇 등 기자재를 계속 늘려가면서 로봇산업 인재의 산실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울산과학대는 특히 현대로보틱스, 에이치씨엔씨과 산업용로봇 티칭 자격증 신설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로봇 티칭 기술, 로봇 유지 보수와 같은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제조업이 주력인 산업수도 울산은 스마트팩토리화 산업 재편과 더불어 로봇 전문인력의 요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응용기술교육센터를 통해 울산과 미래산업에 기여 할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울산과학대는 센터를 통한 로봇산업 교육대상을 재학생은 물론 현재 산업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까지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대신해 심민령 혁신산업국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이영우 ㈜에이치씨엔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남 41명 확진…김해 라마단 관련 집단감염에 '발칵'(종합)
- [칼럼]산재사망자 빈소찾은 대통령…언제까지 조문만 할 건가
- 박범계,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진상조사' 지시
- 만취운전 후 뺑소니…후배에게 혐의 덮어씌우려 한 구의원
- [노컷한컷]죽비·헬멧·1호·기소·인준, 익사와 학대
- 부부싸움에 화 난다며 7개월 아기 때려 중태…20대 엄마 영장
- 文대통령 "당이 정책 주도" 강조하자 송영길 작심 발언?
- '극단 선택' 청주 여중생 성범죄 피의자 구속영장 또 반려
- 與지도부 文대통령에 "국민과 소통기회 늘리시라" 조언
- [그래?픽!]이번주 무슨 일 있었나···그래?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