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헤인스 미 DNI 국장 만나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의 동맹"

권란 기자 입력 2021. 5.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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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에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DNI 국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문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자,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미동맹은 이런 보편적 가치의 동맹까지 의미한다"며 뜻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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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에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DNI 국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과 헤인스 국장은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전략을 공유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헤인스 국장에게 "헤인스 국장 재임 동안 양국 간 정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문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하자,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미동맹은 이런 보편적 가치의 동맹까지 의미한다"며 뜻을 함께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헤인스 국장은 오늘 만남에서 양국의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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