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사과한' 제이비, 19금 사진 논란 일단락 [종합]

이호영 2021. 5.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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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출신 제이비(JAY B)가 재차 사과했다.

제이비의 새 소속사 하이어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대신 전하며 "평소 JAY B는 개인 사진전도 개최하며,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사진을 촬영한다는 사실은 팬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음악 외에도 아트, 사진 분야에 관심을 표출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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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출신 제이비(JAY B)가 재차 사과했다. 자칫 외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사진을 무분별 노출시킨 것에 대한 사과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제이비는 때아닌 '외설 논란'에 휘말렸다. 사건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어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벌어졌다.

이날 제이비는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의 방 침대에 누워 근황을 전했다. 그러던 중 카메라 각도를 틀어 침대 옆 제이비의 방 벽면이 비쳐졌다. 그곳에는 여러 장의 사진들이 붙어있었고, 외관상 속옷 차림을 한 여성들의 사진으로 보였다. 이는 나체 사진 노출 논란, 외설 논란 등으로 번졌다.

제이비의 새 소속사 하이어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대신 전하며 "평소 JAY B는 개인 사진전도 개최하며,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사진을 촬영한다는 사실은 팬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음악 외에도 아트, 사진 분야에 관심을 표출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평소 다양한 사진들의 톤 & 무드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하며,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 때 비친 사진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도 촬영 작업을 한 바 있는 패션사진작가의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외설이 아닌, 예술 작품이라는 해명이다.

이들은 "아티스트 본인과 하이어뮤직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부주의하게 일부 사진들을 노출시킨 부분에 대해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인정하고 고개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제이비도 입을 열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는 "진심으로 죄송해요"라고 짧은 글귀를 남겨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성의 없는 사과로 보인다는 일각의 볼멘소리였다.

이에 제이비는 "갑작스럽게 심려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의 사진을 붙여놓은 거였는데 전 연령층이 보는 곳에서 비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며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눈살 찌푸려지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시 사과했다. 그는 "장난스러워 보이는 것같아 다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하이어뮤직은 GOT7(갓세븐)의 리더로 활동한 아티스트 JB(제이비)가 'JAY B(제이비)'라는 이름으로 하이어뮤직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11일 밝힌 바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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