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청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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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목소리를 높였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14일 국회의사당 앞 광장과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지나는 충남·충북·경북 3개 도,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시장·군수 12명, 시·군의회의장 12명이 참석해 300만 시·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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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동해안과 서해안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목소리를 높였다.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14일 국회의사당 앞 광장과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지나는 충남·충북·경북 3개 도,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시장·군수 12명, 시·군의회의장 12명이 참석해 300만 시·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항에 포함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토부의 이 같은 발표를 성토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 촉구 등 전 구간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다음 달 국토부 최종 고시 때까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6년에 구성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앞으로 온라인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3조7000억원을 들여 충남 서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전체길이 330㎞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고 지역경제를 견인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달성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힘을 모아 달라"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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