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쇼크'에도 제주맥주, 일반청약 흥행..경쟁률 1728.25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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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748.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맥주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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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1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상장 당일 하한가를 기록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쇼크도 공모주 열풍을 꺾지 못했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748.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정물량 209만500주에 5조8476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건수는 14만2392건으로 투자자들은 최소 7주 이상의 균등배정 물량을 받게 됐다. 제주맥주는 이달 26일 상장한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200원의 90~200%에서 결정된다.
제주맥주는 기관 수요예측 때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외 1447곳의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가운데 이 중 99.45%가 희망 공모가 상단인 2900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인 3200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93.37%로 집계됐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IPO(기업공개)가 바이오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수제맥주 업체인 제주맥주 상장에 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현재 코로나19(COVID-19)로 잠시 중단되긴 했지만,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수익성 관련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은영 제주맥주 상무는 "그동안 시장 수요에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했었는데 지난달 생산시설을 2000만리터로 증설했다"며 "계획대로라면 올 하반기에는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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