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인근 주민 건강 모니터링 지속

청주CBS 맹석주 기자 2021. 5. 14.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의 주민 건강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다음 달 주민 대표와 소각 업체 대표,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북이면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건강 조사와 소각시설 관리, 개선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북이면 지역과 소각시설. 환경부 제공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의 주민 건강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다음 달 주민 대표와 소각 업체 대표,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북이면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건강 조사와 소각시설 관리, 개선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우선 올해 확보된 사후관리 비용 2억 1400만원으로 환경, 건강조사를 하고 로 환경부에 지속적인 사후관리 비용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 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암 발생과 역학적 명확성은 없지만 주민들의 소변 속 카드뮴 농도가 국내 성인 평균보다 최대 5.7배나 높고 유전자 손상지표는 대조군보다 1.2배 높았다.

하지만 환경부는 "카드뮴이 소각장 배출구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토양에서도 카드뮴 농도가 낮게 검출돼 암 발생과의 연관성으로 보기에는 과학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대에는 3곳의 소각시설이 들어서 하루 소각용량이 1999년 15t에서 2017년 543.84t으로 36배 증가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