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인근 주민 건강 모니터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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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의 주민 건강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다음 달 주민 대표와 소각 업체 대표,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북이면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건강 조사와 소각시설 관리, 개선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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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다음 달 주민 대표와 소각 업체 대표,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북이면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건강 조사와 소각시설 관리, 개선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우선 올해 확보된 사후관리 비용 2억 1400만원으로 환경, 건강조사를 하고 로 환경부에 지속적인 사후관리 비용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환경부의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 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암 발생과 역학적 명확성은 없지만 주민들의 소변 속 카드뮴 농도가 국내 성인 평균보다 최대 5.7배나 높고 유전자 손상지표는 대조군보다 1.2배 높았다.
하지만 환경부는 "카드뮴이 소각장 배출구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토양에서도 카드뮴 농도가 낮게 검출돼 암 발생과의 연관성으로 보기에는 과학적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대에는 3곳의 소각시설이 들어서 하루 소각용량이 1999년 15t에서 2017년 543.84t으로 3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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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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