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공모 청약에 증거금 5.8조 몰려..경쟁률 174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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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에 나선 수제맥주 기업 제주맥주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
14일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전날(1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주맥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청약 경쟁률은 1748.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14만2392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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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기업공개(IPO)에 나선 수제맥주 기업 제주맥주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
14일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전날(1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주맥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청약 경쟁률은 1748.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8475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14만2392건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209만500주에 대해서 이뤄졌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수입·유통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를 위한 생산설비 대형화 전략 등으로 국내 맥주산업계에 제조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뉴욕 1위 크래프트 맥주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제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 도입 등으로 고품질 맥주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 2017년에는 제주 감귤 껍질을 첨가한 밀맥주 '제주위트에일'과 '제주펠롱에일', '제주슬라이스' 등을 시장에 잇따라 연착륙시키며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성공했다.
제주맥누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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