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1Q 매출액 34억..전년동기比 4.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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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아이퀘스트가 17일 지난 1분기 실적을 밝혔다.
아이퀘스트가 올해 초 런칭한 소상공인·스타트업 대상 사업관리 앱 '얼마'도 실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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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아이퀘스트가 17일 지난 1분기 실적을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적자만 보면 회사의 영업환경이 악화됐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시장 인지도 개선을 위한 광고비와 상장수수료 등 1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란 평가다. 특히 광고비용은 지난해 1분기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렸는데 이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적으로 경기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비대면 바우처 사업이 큰 보탬을 주고 있는데, 이는 그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얼마에요'라는 브랜드 로열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차 바우처 사업에 이어, 올해 4월 승인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시작한 서비스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매출 증대와 사업 특성상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분기매출 히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 실적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퀘스트가 올해 초 런칭한 소상공인·스타트업 대상 사업관리 앱 '얼마'도 실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오픈뱅킹'의 이체 기능이 추가돼 벌써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얼마에요'의 안정적인 캐쉬카우 (Cash-cow) 역할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 및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얼마'를 통해 사업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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