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넷마블, 신작 5종 앞세워 실적 '드라이브'

임영택 2021. 5.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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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오는 6월 10일 출시 예정인 신작 '제2의나라' 필두로 하반기까지 총 5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신작이 없었고 연봉 인상으로 영업이익 낮았지만 6월 '제2의나라' 출시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상당한 수준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며 "인건비 상승으로 1분기 인건비 비중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인건비 비중 역시 전년도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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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마블COC 2Q 매출 상승..6월 10일 '제2의나라' 출격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오는 6월 10일 출시 예정인 신작 ‘제2의나라’ 필두로 하반기까지 총 5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존 주력작도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증가세에 있어 실적 우상향이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상당한 수준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165.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8.6%, 영업이익이 34.3% 줄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풀이된다. 신작 출시가 없었던 것은 물론 기존 주력작 ‘마블 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의 경우 1분기가 통상적인 비수기였다. 지난해 출시한 ‘세븐나이츠2’도 2~3월 사이 매출 확대를 의도적으로 지양했다. 하지만 ‘마블 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는 지난 4월부터 매출이 회복돼 예년과 유사하거나 소폭 상향한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세븐나이츠2’도 4월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상황이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세븐나이츠2’는 2~3월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게임 안정성 및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했고 매출 확대 업데이트는 다소 자제했다”라며 “일간 이용자(DAU)는 유지했고 4월부터 매출 관련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하면서 매출이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10일에는 기대작 ‘제2의나라’가 출시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주요 지역에 동시 서비스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현재 사전예약 수위는 예상대로 긍정적으로 잘 나오고 있다”라며 “6월 10일 잠정 출시 예정으로 일정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는 4종의 대형 신작을 출시하며 가파른 실적 개선을 노린다. 이미 공개된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에 미공개 신작 ‘BTS드림(가제)’과 ‘머지 쿠야 아일랜드’가 출격을 준비 중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동시에 내놓을 방침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는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다.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는 신작이 없었고 연봉 인상으로 영업이익 낮았지만 6월 ‘제2의나라’ 출시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상당한 수준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며 “인건비 상승으로 1분기 인건비 비중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면서 인건비 비중 역시 전년도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최근 업계의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동참한다. 하반기 이사회 산하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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