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한지성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 불기소처분..사유는 비공개

박수인 2021. 5.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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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지성 차량에 동승했던 남편 A 씨가 불기소처분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5월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019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송치된 A 씨에 대해 지난해 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차량 동석자였던 변호사 남편 A 씨는 아내 한지성이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처벌 받지 않고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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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故 한지성 차량에 동승했던 남편 A 씨가 불기소처분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5월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019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송치된 A 씨에 대해 지난해 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사유는 비공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성은 지난 2019년 5월 6일 오전 3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부근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한지성은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한 후 운전석에서 나왔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부검 결과,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동석자였던 변호사 남편 A 씨는 아내 한지성이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처벌 받지 않고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한지성이 2차선에 차를 세운 이유와 차에서 내린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한편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로 데뷔 후 배우로 활동했다. (사진=한지성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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