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화 씨,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사후 전 재산 유산기부..공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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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강태원복지재단이 개인 기부자인 홍진화(47) 씨로부터 사후에 전 재산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진화 씨는 지난 2월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연락해 "KBS 방송을 통해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타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가 퍼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故 강태원 회장님의 뜻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며 현재 사는 집과 현금 자산, 보험금 등 약 5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후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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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강태원복지재단이 개인 기부자인 홍진화(47) 씨로부터 사후에 전 재산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진화 씨는 지난 2월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연락해 "KBS 방송을 통해 KBS강태원복지재단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타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가 퍼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 故 강태원 회장님의 뜻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며 현재 사는 집과 현금 자산, 보험금 등 약 5억 원 상당의 재산을 사후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BS강태원복지재단은 오늘(14일) 법무법인 정진에서 홍 씨가 유언 공증을 통해 유산기부를 법적으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홍 씨는 이 자리에서 "이렇게 유언 공증까지 끝내니 무거웠던 마음의 짐이 하나 덜었다. 제가 기부하는 재산은 적다면 적을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준다는 것이 아닌 그동안 모아놓은 재산을 다시 돌려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및 여성에게 잘 쓰이길 바라며,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투명하고 유익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홍진화 씨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초석이 된 故 강태원 회장의 뜻을 이은 네 번째 유산 기부자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故 강태원 회장의 기부 재산과 KBS 출연금으로 2002년 12월 21일에 KBS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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