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1분기 영업익 820억원 '역대 최대'..해외 실적이 국내 추월

정혜윤 기자 2021. 5.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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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1분기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AUM(운용자산)은 2016년 말 14조원에서 올해 1분기 말 70조원으로 5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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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1분기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주요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해외법인이 거둔 이익이 국내 이익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올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229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71.3%, 131.7%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실적 호조의 주 요인으로 해외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와 호주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베타쉐어즈 매각차익을 꼽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인수한 베타쉐어즈를 지난 3월 매각했다. 2011년 1200억원이었던 베타쉐어즈 수탁고는 올해 월 14조원을 넘어 10년만에 100배 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 1분기에는 해외법인의 실적이 국내 법인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국내 415억원 보다 많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AUM(운용자산)은 2016년 말 14조원에서 올해 1분기 말 70조원으로 5배 성장했다. 올해만 15조원이 늘어나, 베타쉐어즈를 매각하고도 지난해 말 대비 수탁고가 증가했다. 국내 법인 수탁고도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5조 7000억원이 증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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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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