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주행차 서비스산업 선도한다

박준배 기자 2021. 5.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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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1 제1차 자동차 분야 공모사업'에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과 기술 실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아이비스, ㈜레보텍 등 15개 기관·기업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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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무인 자율주행기술 언택트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
2024년까지 무인 스토어·헬스케어 서비스 기술개발·실증
자율주행차량 시범주행 자료사진./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1 제1차 자동차 분야 공모사업'에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과 기술 실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9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에서 총괄해 전국 최초의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과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무인스토어와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게 목표다.

무인스토어 서비스는 자율주행 셔틀에 무인 상점 시스템과 결제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산업단지나 시 외곽 등 접근이 용이하지 않는 장소에서 소비자 비대면 물품 구매를 지원하는 과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심박수, 뇌전도(EEG), 안구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해 건강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병원을 연결·이송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무인 자율주행차에 접목해 의료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아이비스, ㈜레보텍 등 15개 기관·기업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증 지역은 광주 빛그린산단, 평동산단, 노인건강타운 등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 후 일반도로에서의 실증을 통해 자율자동차 기술과 언택트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실증구간 내 자율주행차 기반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운행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무인 자율주행차 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무인 자율주행의 새 지평을 열고,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으로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히 가속화됨에 따라 언택트 서비스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조기 창출을 통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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