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식]'대마도 정벌' 김효성 장군 보고서 발간 등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조선시대 무신 양효 김효성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가계·업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효성 장군은 1419년 병마사로 대마도 정벌에 참여해 공을 세웠고 1433년에는 도진무로 제1차 파저강 여진 정벌에도 참여했으며 이후 1442년 함길도 병마도절제사를 역임했다.

군은 지난해 5월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와 '김효성 묘역 관광자원화를 위한 가계 및 업적 연구 용역'을 체결해 올해 보고서 200부를 발간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역 학교·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기준 변환·등록

홍천군은 지역측지계 기준에 등록된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변환하고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은 기존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 표준으로 바꾸는 국책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세계측지계 변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을 설치해 위치검증, 면적검증 등 변환성과 오류검증을 완료하고 10개 읍면 25만7135필지에 대한 좌표변환을 지난 12일 완료했다.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

홍천군은 군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는 건축물 신축, 시설물 설치 등의 목적으로 산지전용 허가·신고 후 만료일 30일 전 우편으로 만료일을 사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20년 넘게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허가 연장 신청일을 놓쳐 재허가에 따른 협의서류 신규작성 비용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378건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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