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나와
박주영 기자 2021. 5. 14. 16:54
부산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가 7일 만인 지난 5일 숨져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80대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 화이자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부산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6명 중 5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후 숨졌다.
시 방역당국은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는 백신 이상 반응 신고와 피해 보상 신청 접수 후 해당 보건소가 1차 기초 조사를 벌이고 이어 역학조사와 정부 피해보상위원회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백신 이상반응은 AZ 1437건, 화이자 197건이다. 이중 중증 의심 사례는 총 5건(AZ 2건, 화이자 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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