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승민, 김종인계 극소수만 복당 반대..전당대회 전 복당 희망"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1. 5.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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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에 대해 일부 계파 인사들만 반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전 복당을 희망했다.

복당을 반대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승민 계와 김종인 계에 계시는 극소수로 정작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 데 자꾸 그러면 이중플레이로 오해를 받는다"며 "우리를 궤멸시킨 윤석열 총장한테는 애걸하고 비난하고 대립했던 안철수한테도 합당하자고 하면서 같은 식구에게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계파 논리 외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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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에 대해 일부 계파 인사들만 반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전 복당을 희망했다.

홍 의원은 14일 자신의 대구 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TK 난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잡기 위해서는 다시 돌아갈 때가 됐다고 판단해 복당서를 제출했다"며 "복당을 해서 TK 50년 미래를 다시 책임지고 준비하며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자신이 복당하면 도로 한국당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당의 뿌리는 91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인데 그런 논리라면 자유한국당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초선들만 하고 재선 이상 의원들은 모두 집에 가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막말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무슨 막말을 했는지 예를 드는 사람이 없다.이재명 지사는 쌍욕을 하고 무상 연애를 한 사람인데도 좌파 진영에서 이 지사를 비난하는 거 본 일이 있냐"며 "자신에게 막말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지난 대선때 드루킹이 씌운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특히,자신에게 막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틀린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는 것"이라며
김영춘 전 의원이 유시민 전 의원에게 했던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에 빗대기도 했다.

복당을 반대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유승민 계와 김종인 계에 계시는 극소수로 정작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 데 자꾸 그러면 이중플레이로 오해를 받는다"며 "우리를 궤멸시킨 윤석열 총장한테는 애걸하고 비난하고 대립했던 안철수한테도 합당하자고 하면서 같은 식구에게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계파 논리 외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홍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65%,당원의 70% 이상이 자신의 복당을 찬성할 것"이라며
"전당 대회 전 복당해 축제의 장에 함께 있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홍 의원은 여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가운데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무조건 아니라고 본다"며 "이 지사가 되면 문 대통령은 1년안에 감옥 갈 수도 있다"고 예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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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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