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별 최고의 선수만 모았다!' 2010년 이후 PL 우승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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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한 번씩 손에 거머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2일(현지시간) 2010-11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라포르테는 2018-19시즌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맨시티가 우승하는 데 있어서 큰 공을 세웠다.
디아스는 올 시즌 맨시티 우승을 이끈 핵심으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거론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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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10년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한 번씩 손에 거머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2일(현지시간) 2010-11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베스트11은 시즌별 최고의 선수들을 한 명씩 뽑아서 구성됐다. 포메이션은 3-5-2 대형이다.
최전방 투톱은 판 페르시와 아구에로가 호흡을 맞춘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 시절 리그 우승을 못한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결국 맨유로 떠났고, 해당 시즌 26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아구에로는 2011년 여름 맨시티로 합류하자마자 23골 10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우승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나니, 파브레가스, 야야 투레, 캉테, 마레즈가 위치한다. 나니는 맨유 이적 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10-11시즌 9골 19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당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투레는 전성기 시절 누구도 막을 수 없었는데, 특히 2013-14시즌 맨시티 우승의 주축 멤버로서 위상을 떨쳤다. 당시 미들라이커의 표본을 보여주며 2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파브레가스와 캉테는 첼시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파브레가스는 2014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3골 19도움으로 클래스를 증명했고, 오랜 숙원이었던 우승을 달성했다. 캉테는 레스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해서도 활약상을 이어갔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마레즈는 레스터의 동화 우승의 주연으로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면서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수비진은 라포르테, 반 다이크, 디아스가 구성한다. 라포르테는 2018-19시즌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맨시티가 우승하는 데 있어서 큰 공을 세웠다. 디아스는 올 시즌 맨시티 우승을 이끈 핵심으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거론되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19-20시즌 반 다이크의 시즌이었다. 리버풀은 30년 만의 우승의 한을 풀었는데, 반 다이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킨다. 맨시티 이적 이후 줄곧 수문장 자리를 지켜온 그는 활약을 이어왔다. 그중에서도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26실점만 허용하면서 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사진 =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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