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
전종헌 2021. 5. 14. 16:45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4년 5월 16일까지 3년이다.
신임 민 부총재보는 1965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제경제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민 부총재보는 1989년 한은에 입행 후 금융시장국, 국제협력실,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 금융안정국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특히 2015년 2월부터 3년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등 정부와 중앙은행 간 인사교류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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