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482억원..전년비 19.4% 감소

박은경 2021. 5.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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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한국씨티은행의 올 1분기 실적이 저금리 여파로 급감했다.

14일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어든 2천 9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운용비용은 2천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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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철수 부문, 최선의 방법 찾기 위해 노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씨티은행]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소매금융(소비자금융) 철수를 결정한 한국씨티은행의 올 1분기 실적이 저금리 여파로 급감했다.

14일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598) 대비 19.4% 줄어든 수준이다.

3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9.93%와 19.10%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포인트와 1.39%포인트 증가했다.

부문별로 1분기의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어든 2천 9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감소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운용비용은 2천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인건비가 늘었지만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에 힘입은 결과다.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충당금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조 6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조 5천억원을 시현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9% 및 3.08%를 기록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2021년도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금시장, 개인자산관리 및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면서 "사업 전반에 걸친 모멘텀 유지, 디지털화, 철저한 리스크와 내부통제 관리 및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구축을 가속화 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관련,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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