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한국인, 인도네시아서 에어앰뷸런스로 귀국.. 벌써 다섯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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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한국인이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했다.
14일 재인도네시아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한국 대기업 L사 직원 A(55)씨가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 수준이 열악하고, 코로나 확진자는 일반 여객기에 탈 수 없어 한국교민·주재원 등의 에어앰뷸런스 대절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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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재인도네시아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한국 대기업 L사 직원 A(55)씨가 플라잉닥터스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 장기 출장 중이던 A씨는 이달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건강 상태가 급속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귀국한 사례는 5번째이며, 이 가운데 1명은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자카르타 외곽 병원에서 출발해 필리핀 클라크 공항 경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병원 도착까지 모두 포함된 이송비용은 1억2500만원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 수준이 열악하고, 코로나 확진자는 일반 여객기에 탈 수 없어 한국교민·주재원 등의 에어앰뷸런스 대절이 잇따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확진자는 매일 5000명 안팎이 추가돼 누적 173만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12월 땅그랑 교민(64), 올해 2월 수라바야의 대기업 C사 주재원, 3월 신태용(51) 축구 감독, 5월3일 페칸바루의 대기업 S사 주재원, 5월13일 브카시의 대기업 L사 주재원 등 5명이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이들 가운데 땅그랑 교민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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