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전남도, 참문어 금어기 재지정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가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어민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참문어 금어기 기간을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전남도의회 이철 의원(민·완도1)이 재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철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날짜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이지만 동․서부간 바닷물의 수온차로 실제 산란시기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현재 지정된 금어기가 시행된다면 서부권에서는 알을 밴 문어나 문어 치어를 잡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날짜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이지만 동․서부간 바닷물의 수온차로 실제 산란시기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현재 지정된 금어기가 시행된다면 서부권에서는 알을 밴 문어나 문어 치어를 잡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제주와 완도 어민들이 함께 조업을 하는데 제주금어기(8월 1일 ~ 9월 15일)와 다르면 완도어민들의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금어기 시행의 목적과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므로 일방적인 통보보다는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확한 산란시기에 맞춘 금어기 시기의 재지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살배기 학대한 아빠, 입양 전 심리검사엔 '타인 고통 공감형'
- 文대통령 "당이 정책 주도" 강조하자 송영길 작심 발언?
- 아빠 살해 뒤 화단에…정신병원 입원 거부했던 조현병 아들
- 연료 드럼통 100개 실린 어선에서 불 '아찔'…인명 피해 없어
- 만취운전 후 뺑소니…후배에게 혐의 덮어씌우려 한 구의원
- 대낮 아파트 도서관서 '음란행위' 20대 남성 자수
- [영상]文대통령, 김부겸 총리·임혜숙·노형욱 장관에 임명장
- 코로나에 무인점포 늘자…절도한 20대 구속
- "살려주세요" 바다 추락한 30대…맨몸으로 뛰어든 해경 교육생
- '정인이 사건' 선고날, 법원 앞 시민들 "경종 울리는 판결해야"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