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금융 철수' 한국씨티銀, 1분기 순이익 2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시장에서 소매금융 철수 의사를 밝힌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2,900억 원의 총수익과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598억원 대비 19.4% 감소한 수치다.
비용 부문에선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소매금융 철수 의사를 밝힌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2,900억 원의 총수익과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598억원 대비 19.4% 감소한 수치다. 지난 3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9.93%와 19.1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포인트(p)와 1.39%p 증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총수익은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소매금융 부문의 일괄 매각 대상에 포함된 신용카드 부문의 실적은 같은 기간 11.1% 줄었다.
비용 부문에선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을 기록했다.
.
유명순 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관련,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지는 쥐떼' 쥐 개체 수 증가에 호주 농가 시름
- 美, 마스크 벗는다…CDC 실내외서 안 써도 돼
- '정민이가 얼마나 물을 무서워하는지…' 사진 올린 父 '아들 시신에 양말도 없었다'
- NYT '머스크, 못 믿을 사람…결제중단 전 비트코인 팔았나'
- 청주서 극단적 선택한 여중생 2명, 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였다
- 文 4년 자료집…적폐라던 '임대사업' 성과있다 [집슐랭]
- 전직 보험설계사에 연금보험 2억 6,300만원 맡겼다가...가상화폐로 증발
- '정민씨 사인은 익사' 발표에 父 '물에 어떻게 들어갔나가 중요…예상한 결과'
- [영상]'반격할 때가 왔다' 왕관 벗고 소총 든 미스 미얀마
- 국과수 '손정민씨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