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도서관 음란행위한 20대 남성 자수

이숙종 2021. 5.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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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음란행위를 했던 20대 남성 A씨가 이날 1시 30분쯤 스스로 경찰에 찾아와 행위자임을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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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14일 경찰에 자수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음란행위를 했던 20대 남성 A씨가 이날 1시 30분쯤 스스로 경찰에 찾아와 행위자임을 밝혔다. A씨는 언론에 얼굴이 공개되고 경찰이 추적 중이라는 것에 대해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천안의 한 아파트 도서관에서 여자아이들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천안 거주자이지만 해당 아파트 입주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한 도서관에서 한 남성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찍힌 cctv 영상 화면[사진=페이스북 캡쳐]

앞서 지난 12일 천안지역 소식을 전하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남성이 도서관에서 음란행위를 했다"는 글과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A씨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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