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북도의회 "전주~김천 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전북서 공동건의문 서명
"영호남 상생, 정부 공약 지켜야"

전라북도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전북 전주~경북 김천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도의회와 경북도의회 의장단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전주와 김천 간 철도, 전주~무주~경북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전북도의회에선 송지용 의장과 황영석·최영일 부의장, 김대오 운영위원장, 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황의탁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의회에선 고우현 의장과 김희수·도기욱 부의장, 안희영 운영위원장, 나기보·박판수·정영길·이수경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과 경북의 숙원이며 두 지역이 제안한 전주~김천 철도와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 SOC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전북과 경북, 영호남 상생을 위한 지역공약으로 도로와 철도망 구축을 약속했다"며 "공약사업 이행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역사상 최초의 정권의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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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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