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대공원이 사자에게 폐상자를 선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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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이 폐상자를 가지고 노는 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폐상자를 넘어뜨리고 물어뜯기도 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사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사자뿐 아니라 많은 동물에게 다양한 행동풍부화를 시도하여 동물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다채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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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TV]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이 폐상자를 가지고 노는 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대공원이 진행하는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행동 풍부화는 각 동물의 습성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고 야생에서 보이는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내 야생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공개된 영상에는 폐상자를 넘어뜨리고 물어뜯기도 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사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사자는 상자 틈에 머리가 끼었는데도 입에 문 먹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대공원은 사자가 상자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고양잇과 동물은 기본적으로 독립생활을 하는데다 적의 침입을 대비하고자 좁은 곳에 들어가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습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사자뿐 아니라 많은 동물에게 다양한 행동풍부화를 시도하여 동물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다채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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