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식]행복돌봄 인증제도 시범 도입 등

[횡성=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다음 달부터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복돌봄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평가 B등급 이상인 시설 중 설립 후 270일 이상 운영 중이고 최근 3개월 간 이용인원이 정원 70％ 이상인 시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다음 달 1일 인증기관을 발표한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시설은 시범사업으로 6개월 간 야간운영과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고 주야간보호서비스 시간연장을 통해 오후 8~10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2기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 아카데미

횡성군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14일 제2기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지역 주민을 마을교육활동가로 양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진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14일부터 7월2일까지 주 1회 2시간 내외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5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양성교육과 연합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또래상담자는 어려움이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지지하며 공감하는 행동으로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을 주며 청소년상담사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횡성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횡성숲체원 개인고객 대상 자율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횡성숲체원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센터 자율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단체 대상으로만 운영됐던 숲체원 산림치유센터를 주말 개인고객에게도 개방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을 즐기는 '청태산 힐링타임'과 북방산개구리, 도룡뇽 등 양서류를 관찰·체험하는 '양서류 어드벤처' 등이 있다.

◇보령인더스 마스크 30만장 기탁

횡성군은 보령인더스로부터 마스크 30만장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인더스는 의약외품 전문생산기업으로 지난 3월에도 횡성군에 마스크를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취약계층과 농공단지, 산업단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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