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2021 장미꽃 필 Feel 무렵', 랜선 향연..20~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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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 대표축제인 '2021 장미꽃 필(Feel) 무렵'이 오는 20~22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14일 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역 구민의 대표 축제로, 5월14일 로즈데이를 전후로 해 120종 1만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된 이곡장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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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 대표축제인 '2021 장미꽃 필(Feel) 무렵'이 오는 20~22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14일 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지역 구민의 대표 축제로, 5월14일 로즈데이를 전후로 해 120종 1만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된 이곡장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등을 진행해 왔다.
지역민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달서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공모전과 캠페인 등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우선 랜선 콘서트인 '로즈 가든 라이브'를 선보인다. 국악과 클래식, 현대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이 담긴 '보이는 라디오, 로즈 온 에어'도 기대를 모은다.
장미를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지역 주민 혹은 예술가가 직접 음악으로 표현해보는 '축제 테마곡 작곡 공모'도 열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 챌린지와 토크 콘서트 참여자도 모집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올해도 지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없지만 지친 주민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면서 위로를 받고 색다른 방법으로 봄을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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