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여행 자제 권고

정혜경 기자 2021. 5.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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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분쟁이 격화하자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13일 이들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무력 분쟁과 사회 불안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가자지구는 물론 예루살렘을 포함한 이스라엘 남부 및 중부 지역에 걸쳐 로켓포 공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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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분쟁이 격화하자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13일 이들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경보 수준을 전체 4단계 중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국무부는 "무력 분쟁과 사회 불안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가자지구는 물론 예루살렘을 포함한 이스라엘 남부 및 중부 지역에 걸쳐 로켓포 공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테러, 사회 불안, 무력 충돌 등을 이유로 요르단 강 서안지구는 코로나19를 이유로 각각 여행 금지를 권고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된 이스라엘에 대해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췄지만 무력 충돌이 격렬해지자 사흘 만에 다시 이를 상향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서방 국가 주요 항공사도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을 속속 중단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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