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이미테이션' 특별출연

[스포츠경향]

방송인 박경림이 KBS2 금요극 ‘이미테이션’에 특별출연한다.

‘이미테이션’ 측은 14일 “박경림이 2화 방송에 출연한다”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경림은 극중 마하(정지소), 현지(임나영), 리아(민서)가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의 MC로 분하고 있다. 방송프로그램 데스크에 자리한 박경림은 셔츠 윗단추를 풀어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부각시킨다. 부드러운 미소를 띤 그의 표정에서 프로페셔널하고 지적인 매력이 물씬 풍겨져 나온다. 이와 함께 박경림은 무언가에 크게 감탄한 듯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경림은 특별 출연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대본 숙지에 여념이 없는가 하면, 손 동작부터 리액션까지 준비하는 등 열정을 폭발시켰다. 이윽고 촬영에 들어가자 박경림은 실제 방송 인터뷰를 방불케 하는 명품 진행력을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더욱이 적재적소에 리액션을 쏟아내 유쾌함을 더했다는 전언이어서, 특급 존재감을 발산할 박경림의 등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흔쾌히 특별 출연을 수락해준 박경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박경림의 수려한 진행력과 맛깔스러운 연기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한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8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404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웹툰으로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톱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아이돌 세계를 더욱 흥미롭고 탄탄하게 그려내며 ‘원픽 뮤직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이미테이션’은 지난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 5위로 진입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더욱이 티파티의 KBS ‘뮤직뱅크’ 출연 영상 조회수가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미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