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Q 영업익 542억.."인건비 상승 등에 실적 정체"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65.7%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5704억원으로 같은 기간 7% 늘었고, 순이익은 619억원으로 7.7%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4.3%, 순이익은 39.8% 줄었습니다.

권영식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 인력 증가와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1% 수준인 4023억원으로, 글로벌 비중은 꾸준히 확대·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습니다.

넷마블은 올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외에도 'BTS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5종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권 대표는 "2분기부터는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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