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타고 스웩 넘치는 부산 투어

노동균 2021. 5. 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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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한 친환경 부산 투어 서비스가 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3일 트위지로 부산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서 부산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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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카셰어링 서비스에 활용한 친환경 부산 투어 서비스가 등장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3일 트위지로 부산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서 부산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왼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길게 늘어선 르노 트위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셰어링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와 함께 부산 유명 관광지 및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시,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트위지 거점과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또 투어지를 서비스하는 투어스태프와 함께 MZ 세대들이 트위지를 타고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에코투어 코스를 제안해 관광을 통해 스마트 그린 도시로서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르노삼성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더불어 투어지 같은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오는 8월 앞두고 있으며 에코투어 카 쉐어링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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