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판 외국인..최저가 다시 기록한 SKIET

특징주

상장 4일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14일 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08%) 하락한 14만10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장중에는 14만원까지 내려가며 최저가를 경신했다.

역대 최대 증거금 80조9017억원이 몰렸던 SKIET는 상장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시초가 21만원에 비해 5만5500원(26.43%) 하락한 15만4500원을 기록했다.

상장 직후 22만2500원까지 치솟았지만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진입)에 실패한 후 하락한 것이다. 이후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왔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도세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첫날 외국인이 3616억3300만원을 팔았는데, 이후로도 807억700만원, 27억4600만원을 매도했다. 14일에도 212억9000만원을 팔아치우며 총 4663억원가량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해당 물량을 각 4493억원, 25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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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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