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순이익 2117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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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2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의 분기 기준 순이익이 2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메리츠증권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7%, 112.3% 증가한 2847억원, 2887억원이었다.
메리츠증권은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해 1·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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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전분기比 4.9%p 증가한 17.7%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1·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2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의 분기 기준 순이익이 20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메리츠증권의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7%, 112.3% 증가한 2847억원, 2887억원이었다. 메리츠증권은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해 1·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별화된 우량자산을 발굴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하에 모든 사업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대비 4.9%p 상승한 수준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ROE를 유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지난 3월말 기준 1546%로 작년 3월말 대비 642%p 개선됐다.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 판단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구 NCR)은 209%였다. 지난해 3월말(151%)보다 58%p 상승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채무보증 규모를 지난해 3월말 기준 8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말 기준 3조7000억원으로 감축했다. 회사 측은 부동산금융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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