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1Q 영업이익 2846억원..전년比 96.7%↑

김윤지 2021. 5.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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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00856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한 28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어든 4조8376억원이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늘어난 211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해 업계 최고수준의 ROE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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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전년比 106.8%↑..분기 기준 사상 최대
ROE 전 분기 대비 4.9%p 증가 '업계 최고수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한 28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줄어든 4조8376억원이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늘어난 2117억원을 기록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제공=메리츠증권)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첫 2000억원 이상 달성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게 됐다.

메리츠증권 측은 “사업부문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별화된 우량자산을 발굴했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하에 모든 사업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4.9%포인트 상승해 업계 최고수준의 ROE를 유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2021년 3월말 기준 1546%로 작년 3월말 대비 642%포인트 개선되었으며,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 판단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은 209%로 2020년 3월말 151%에 비해 58%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부동산금융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채무보증 규모를 2020년 3월말 기준 8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말 기준 3조7000억원으로 1년 만에 5조원 가까이 감축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적극적인 금융시장 대응을 통해 기업금융(IB)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Sales&Trading), Wholesale,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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