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빈틈없는 방역으로 AI·ASF 청정지역 사수한다

김성찬 2021. 5.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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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1일 '심각'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경남 양산시도 AI 방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예방 중심으로 변환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10개 시·도 48개 시·군의 가금농장에 10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방역위기상황에도 관내 가금농가 및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등을 통해 AI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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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예방중심 AI·ASF 방역 강화.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가 지난 11일 '심각'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경남 양산시도 AI 방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예방 중심으로 변환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경남도내 유일한 산란계 밀집단지인 상북양계단지가 있는데다 철새도래지인 상북면 양산천과 원동면 원동천이 있어 전염병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적으로 10개 시·도 48개 시·군의 가금농장에 10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방역위기상황에도 관내 가금농가 및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등을 통해 AI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시는 그동안 거점소독시설과 상북양계단지 통제초소 및 계란 환적장 운영, 방역차량·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소독,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등 AI 방역 행정명령 13건 시행해 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가금농가 전담관을 통한 지도·점검과 가금농가 소독방역물품 상시지원 등의 활동도 펼쳐왔다.

양산시는 앞으로 위기단계 조정에 따라 AI 방역 행정명령 시행 해제, 산란가금 정밀검사 2주 1회 실시에서 2월 1회 실시, 달걀 환적장 운영 종료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산가금 유통 방역관리, 가금농장 내 백신접종팀 및 가금 상하차반 등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동일법인 기자재 공유 금지 등 예방중심 AI 방역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와함께 강원 영월 흑돼지농가 ASF 발생상황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에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와 방역수칙준수 지도, ASF 발생 시·군 양돈관계자 입산금지 및 돼지 방목 사육 금지 등 강화된 ASF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ASF 방역대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가금농가 AI 등 상시예찰을 통해 그 어떤 악성 가축전염병도 관내에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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