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은돔벨레 영입 관심..모드리치 등 노쇠화로 눈독"
[스포츠경향]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5)를 노린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한 소식통은 “레알이 은돔벨레에 대해 클럽에 접근했으며 그들의 강한 관심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은 아직 새 감독 선임이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식적으로 제안을 듣기로 결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몇주 내에 조제 무리뉴 감독 후임의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인데 새 감독 계약과 함께 선수들의 이적 문제도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옹에서 2019년에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5400만 파운드(약 857억원)에 영입됐다. 첫 시즌에는 총 29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은돔벨레는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총 44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 횟수가 늘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중원에서 볼간수와 탈압박 능력이 빼어난 은돔벨레는 공격적인 역할을 나름대로 잘 소화했으나 때론 불필요한 드리블로 공격 템포를 끊기도 했다. 그의 비싼 이적료를 감안하면 몸값에는 활약이 다소 못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는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최근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에서 리즈·셰필드전에 연속해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의 노쇠화로 올 여름 활동적이고 능력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판매한다면 2019년 이적료 이상 회수를 바라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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