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故제이윤 비보에 오열 "이런 게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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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런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자두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는 글을 남기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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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런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자두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는 글을 남기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이어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라고 인사했다.
자두는 그러면서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며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이다.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하고 있어 죄송하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다”고 했다.
‘웅이’는 제이윤의 본명 ‘윤재웅’을 부르는 애칭이다.
제이윤은 지난 13일 서울 서교통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happy@mk.co.kr
사진ㅣ자두 SNS·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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