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故제이윤 사망 비보에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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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비보에 애통함을 드러냈다.
자두는 "이런 게 어딨어.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라며 비통함을 표했다.
생전 제이윤은 자두가 부른 노래를 작곡한 바 있다.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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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자두가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비보에 애통함을 드러냈다.
자두는 5월 14일 개인 SNS에 제이윤(본명 윤재웅)을 그리워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자두는 "이런 게 어딨어.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라며 비통함을 표했다.
이어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윤은 13일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 제이윤은 자두가 부른 노래를 작곡한 바 있다.
다음은 자두 SNS 글 전문이다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 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 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
웅이가 인스타 열심히 하랬는데.. 뉴스가 아니면 소식을 들을 길이 없는 웅이의 지인들과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상황을 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내가 할게.. 쉬어 웅아..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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