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최기영 장관.."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어느정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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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약 1년8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사람 중심의 기술과 플랫폼 부처로서의 역할,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14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6층 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20개월 동안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어느정도는 한 것 같다"며 "더 없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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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 "사람 중심 기술·플랫폼 부처·기술 융합 위해 노력해달라"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약 1년8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면서 사람 중심의 기술과 플랫폼 부처로서의 역할,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14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6층 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20개월 동안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어느정도는 한 것 같다"며 "더 없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오전 청와대가 28일간의 청문 정국 끝에 임혜숙 과기정통부 신임 장관을 임명하면서 최 장관은 임기를 마치게 됐다.
최 장관은 지난 2019년 9월 부임 당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Δ디지털 뉴딜 설계 Δ2020 탄소중립 실현 연구개발 청사진 제시 Δ천리안위성 2B·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Δ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정 및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 시작 Δ공공 와이파이 설치 및 공인 인증제도 폐지 등의 정책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수행해왔다.
최 장관은 "훌륭하신 임혜숙 신임 장관께 바통을 넘겨드리게 돼 마음이 가볍다"면서 "신임 장관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동안 뿌린 씨의 결실을 수확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최 장관은 세 가지 당부의 말을 남겼다.
가장 먼저 "과기정통부는 기술에 집중해야하는 부처긴 하나, 궁극적인 목표를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특히 약자의 편에서 생각하는 포용을 고민하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다른 부처와 민간이 그 위에서 마음껏 혁신을 구현하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며 '플랫폼 부처'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국가의 혁신역량과 국민 삶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융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과학기술과 ICT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융합하는 문화가 더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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