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경제단체 잇따라 찾는 문승욱 장관 "정책은 책상 아닌 현장에 있다"

정종오 2021. 5.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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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승욱 장관은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만났다.

경제단체 현장소통 행보는 문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우리의 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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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방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승욱 장관은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만났다. 이번 경총 방문은 대한상의(5월 12일)에 이은 두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5월 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6월 2일), 한국무역협회(미정) 등 경제단체 순회방문의 일환이다

경제단체 현장소통 행보는 문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우리의 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면담에서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 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한 뒤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 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큰 기대와 감사를 표한다”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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