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부장판사)는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등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출판사 민족사랑방은 8세트인 '세기와 더불어'을 지난달 1일 출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접수된 고발장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고(故)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부장판사)는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등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대해 "신청인들의 주장과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신청을 구할 피보전 권리나 그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민족사랑방은 8세트인 '세기와 더불어'을 지난달 1일 출간했다. 그러나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출간한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한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접수된 고발장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급 전범 합사'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여학생 조기 입학시키면 출산율 높아질 것"…국책연구원의 황당 제언
- 재산분할 '1조3808억' 노소영 관장 "사회공헌에 힘쓸 것"
- "차 빼달라"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가담한 아내 조사 안받은 이유
- 인천 영종도 해안가서 '실탄 42발' 무더기 발견…정체는
- 北 오물풍선에 자동차 유리 박살…"피해보상 규정 없어"
- 지나치기 쉬운 증상 많은 부정맥…방치하면 위험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편스토랑'·'사당귀'도 다시보기 삭제
- '강남 모녀 살해' 60대 남성, 도망 염려에 구속
- 추경호 "민주, 법사위원장 가져가려면 국회의장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