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경찰관 자녀 유학비자 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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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현직 경찰관 자녀들의 자국 유학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의 한 유학컨설턴트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현직 경찰관 아버지를 둔 중국 학생이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 유학비자를 신청했는데 아버지의 직업으로 인해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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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이 중국 현직 경찰관 자녀들의 자국 유학비자 발급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의 한 유학컨설턴트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현직 경찰관 아버지를 둔 중국 학생이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 유학비자를 신청했는데 아버지의 직업으로 인해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미국 측 비자 업무 담당자는 메모에 “미 국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중국 이민국, 안전부, 공안부 등에서 근무하는 인원과 배우자, 자녀를 상대로 미국 방문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은 언론의 관련 질의에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 측이 정상적인 민간 교류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잘못을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관련 보도를 확인했다”면서 “만약 이런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미국 측이 미중 양국간 정상적인 민간교류를 방해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 측의 논리대로라면 중국도 미국 관련 기관 인원과 그 가족의 중국 비자 발급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미국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미중 양국간 교류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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